묘공당 대행선사 열반 14주기 다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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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7일,
한마음선원 안양 본원 5층 대법당에서는
묘공당 대행선사 열반 14주기를 맞아 다례재가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다례재에는
본원과 국내외 지원의 스님들, 그리고 신도님들 약 2,000여 명이 함께 모여
온라인과 현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새벽부터 출발하여 일찍이 도착한 지원 신도님들


도량 곳곳에서는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는 모든 대중을 위해
또한 그 살림을 이어가는 스스로를 위해
공양과 안내 운력이 정성스럽게 살펴주셨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사시예불을 시작으로
다례재가 시작했습니다.













헌다·헌향·헌화는
사부대중의 마음을 대표하여
재단 이사장 혜수 스님, 주지 혜솔 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 스님께서 정성스럽게 올려주셨습니다.
이어 국내외 신도님들의 마음을 담아
회장단에서 헌화를 올리며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상영된 추모영상은
‘지금, 길을 묻는 이에게’라는 주제로 제작되었습니다.
삶의 무게를 안고
스님께 길을 여쭈었던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 사람이라도 더 진리의 길로 이끌고자 하셨던
선사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르침을 따라 공부를 이어가며
조금씩 변화해 온 이야기들은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에게도
다시 한 번 수행의 방향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례재 뉴스보도를 위해 BTN보도국에서도 취재를 나오셨습니다.
이어 선법합창단의 ‘대장부’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이사장스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큰스님께 수없이 길을 물으며 공부해 온
대중들의 모습이 오늘 영상에 잘 담겨있었다"며
"그 가르침을 따라 꾸준히 정진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소중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우리가 큰스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는
사부대중 모두가 이미 그 가르침 속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고,
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방문한 BTN불교TV 성우 큰스님께서
헌향을 올리신 뒤 깊은 마음을 전해주셨으며,
법계위원장이신 법산 스님께서 보내주신 추모의 글 또한 대중들에게 직접 읽어주시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다례재는
스승님을 기리는 시간을 넘어
큰스님의 가르침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도량에 함께한 마음,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이어진 감사의 손길들,
그리고 조용히내면을 두드리는 정진의 다짐까지
그 모든 순간들이
하나의 한마음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날 모인 마음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생활 속 실천으로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한 번씩 그리운 마음이 올라오면
조용히 불러봅니다.
"스님, 저희 잘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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